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자본잠식 논란은 환율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431.2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32.4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한 동사의 외화환산손실은 약 250억원"이라며 "외화환산이익은 약 35~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영업손실 약 56억원, 이자비용 약 40억원 등 법인세 효과를 반영한 3분기 말 당기순손실 규모는 약 27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당기순손실이 416억원 이상 발생할 경우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말 진에어의 완전자본잠식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당기순솔실 규모는 270억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경우 3분기 말 기준으로 자본잠식 상태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 중 진행중인 영구채 약 750억원의 발행 완료를 예상한다"며 "자금시장 경색으로 시장에서 영구채 발행이 어려울 경우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이 영구채를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