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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후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 차관은 대북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확장억제 방안을 협의하고,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이 확정된 상황에서 역내 안보 동향에 관한 평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북한은 핵무력 정책 법제화와 전례 없는 빈번한 도발로 한반도에 엄중한 긴장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어떠한 핵 사용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맹 70년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은 지난 몇 주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왔다"며 "북한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과 미사일 방어체계를 포함한 폭넓은 방어 수단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차관은 26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정세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