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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중대본 회의 매일 개최…내일까지 이태원로 상점 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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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0.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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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 151명·부상자 82명
구조활동 벌이는 소방대원<YONHAP NO-0295>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과 사상자·유족 지원을 위해 회의를 매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태원로 주변 상점은 오는 31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30일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 사망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51명이다. 부상자는 82명이며,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사망자 시신은 순천향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36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사망한 45명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했다가 모두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분산 이송됐다.

정부는 소방인력 507명, 경찰 1100명, 구청 800명, 기타 14명 등 242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장비는 지휘차와 구조·구급차 등 238대가 동원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1시5분께 사고현장을 방문했으며, 오전 2시30분부터 중대본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서울·경기응급의료지원세너, 재난의료지원팀을 출동시켜 현장의료대응과 환자 병원 이송을 하고 있다.

소방청은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사고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청은 전날 오후 10시43분 대응 1단계, 11시13분 대응 2단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가동한 후 이날 오전 6시50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임시 의료소를 현장에 설치하고 사상자 중증도 분류에 따라 병원 분산 이송했다. 사고 현장 주변 구조대상자 확인을 위해 3차례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청은 경찰부대를 배치해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구급차 이동로를 확보했다. 사고원인 수사본부에 475명을 투입해 사상자 신원을 확인 중이다.

서울시는 진료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실종자 피해접수 등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이태원 사고 관련 120 다산콜센터 민원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126건이 접수됐다.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는 오는 31일까지 이태원로 주변 상점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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