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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20여명이 이날 새벽 차량과 인파로 혼란한 현장에 투입됐다. 수방사는 상황이 안정된 후에야 병력을 복귀시켰으며 경찰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 150여명의 인력을 대기시키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서울지구병원은 부상자 치료를 비롯해, 사상자 관련 임무에도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안실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군 당국은 신속한 사고수습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산소방서 등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경찰에 연락관을 급파하는 등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151명(남성 54명·여성 97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달 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위해 서울 시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