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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전면 보수 리모델링... 최신 기술·인테리어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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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10. 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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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최신 기술과 인테리어를 갖춘 공연장으로 재탄생된다.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내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8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1994년 4월 개관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인천의 중추적인 공공 공연장이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과 4개의 전시실, 회의장을 갖추고 있으며, 4개의 인천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극단)이 상주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7~2019년에는 연평균 357회 공연이 열려 18만8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전국 평균(58.2%) 보다 훨씬 높은 80%가 넘는 가동률을 보이는 등 인천의 핵심 공연장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물가 변동요인을 고려해 철저한 현황 파악과 사례 비교, 기존 무대시설 재활용 등으로 중복투자와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공연장은 건축과 무대를 긴밀하게 연계해 기술과 안정성이 최적화된 공연장으로 조성하고 아직 상태가 양호한 소공연장 무대 시설 개선공사는 2024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예술회관의 한 축인 전시실과 회의장도 이번 공사에 포함하기로 했다. 당초 전시실은 공사 기간 중 시립예술단 연습실 활용에 따라 별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전시 공간 이용 수요를 조기에 해소하고자 공연장보다 먼저 공사를 끝낸 후 재개관할 계획이다.

새로운 추진방침에 따라 공간별 재개관 일정도 일부 조정됐다. 시립예술단 연습실은 2024년 1월, 전시실(회의장 포함)과 소공연장은 2024년 7월 재개관할 계획이다. 건축과 무대의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게 될 대공연장은 가장 마지막인 2025년 1월 관객과 만난다.

공연장은 안전성과 전문성 개선에 중점을 둔다. 건물 방수작업과 함께 노후가 심한 공조 배관, 보일러, 냉동기, 수배전반 등 건축 인프라가 전면 교체된다. 객석과 무대의 냉난방 설비도 정비해 보다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기계, 조명, 음향, 영상 등 핵심 무대 시설은 다목적 전문 공연장에 적합한 최신기술을 도입해 현재의 공연 제작 흐름에 부족함이 없는 최적화된 무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로비와 객석, 부대시설도 관객(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관객을 맞이하는 로비는 유려한 조형미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객석 공간은 로비 콘셉트와 통일성 있게 디자인해 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관객의 이용 패턴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로비에 관객 라운지를 조성하고 주 출입구도 개선해 휴식과 심미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문화예술 창작과 제공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인천'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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