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 "모든 행정력 동원해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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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을 생각하면 저 역시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불행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장례절차 및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며 "구청장으로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도 기간이 끝나고 사고수습이 완료되면 구청 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향후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사망하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면서도 "저희는 전략적인 준비를 다 해왔다. 축제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 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핼러윈은 현상'이라는 박 구청장의 발언에 대해 향후 자신과 구청에 뒤따를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