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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시간에 이태원역 일대에서 접수된 112 신고 중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은 단 2건에 불과했다.
경찰의 첫 요청은 오후 8시 37분께 이뤄졌다. 이 요청 직전 경찰에 신고된 내용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쓰러져 사고날 것 같아 위험하다' '통제가 안된다' 등 내용이었다. 당시 119 상황실 담당자는 소방대 출동을 위해 112 신고를 한 시민에게 전화를 걸어 부상자가 있는지 물었다. 이어 구급차가 필요없다는 답변을 확인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경찰의 두 번째 요청은 9시께 왔다. 경찰에 접수된 9시 112 신고 내용은 '인파가 많아서 대형사고 나기 일보 직전이다'였다. 두 번째 요청에도 119 상황실은 신고자와 통화했지만, 신고자는 구급차는 필요 없다고 했다고 얘기해 출동하지 않았다.
센터 관계자는 "대응 요청이 들어오면 신고자에게 전화해 출동 필요성을 확인한다. 그러나 두 차례 신고자와 통화에서 모두 구급차는 필요 없다고 해 현장 출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