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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밀어 밀어” 의혹 남성,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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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1. 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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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토끼 머리띠' 남성 소환 조사…혐의 부인
군중 민 것으로 추정되는 불특정 신원도 추적 중
이태원 현장감식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수사관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발생한 핼리윈 대규모 압사 참사 현장을 합동감식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경찰이 이태원 사고 당시 현장에서 사람들을 밀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토끼 머리띠' 남성을 조사했다.

2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전날 이 남성을 소환해 실제로 군중을 밀쳤는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자신의 이동 경로를 밝히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사고 당시 희생자들을 민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토끼 머리띠 여성을 특정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당시 고의적으로 사람들을 민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당시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이 "밀어 밀어"를 외쳤다는 목격담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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