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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극 되풀이 않도록 특단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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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11. 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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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 내 38명 내국인 희생자 모두 발인
합동분향소에 헌화하는 김동연 경기지사<YONHAP NO-275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런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바로 실천에 옮기겠다"고 3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공공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오랜 공직생활을 한 사람으로, 또 경기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착잡하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며 "축제를 즐기러 나온 젊은이들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 각종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 사태를 신속하게 수습하는 것 모두 정부 당국을 포함한 우리 공공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께는 어떤 방법으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병상에 있는 부상자분들은 다친 몸뿐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 트라우마까지 빠르게 치유하시길 기원한다.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족처럼 챙기고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6명 중 경기도민은 38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이날 용인시 내 장례식장에 안치됐던 1명을 마지막으로 내국인 도민 희생자들의 발인이 완료됐다.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도청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접속자는 21만3000여명이고 추모 글은 1만2000여건으로 집계됐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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