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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안보협의회(SCM)의 전략자산 전개 관련 질문을 받고 "유관 각측이 긴장과 대립을 심화하고 각측의 상호 신뢰를 해치는 언행을 중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동하고 정세가 주고받기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각측이 서로 마주한 채 나아가야 하며 일방적으로 긴장과 대립을 과장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응한 대북 제재 강화론을 놓고는 "제재와 압박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동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오 대변인은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다.
그는 "유관 각측은 한반도 정세가 현 상황에 이르게 된 근원과 맥락을 직시하고 대화를 재개하고 지역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많이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는 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SCM을 갖고 필요에 따라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시키는 정책을 폐기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의 코로나 정책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일축했다.
이는 정부가 무관용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계속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