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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봉주 선수가 병마를 이겨내고 직접 천안 전역을 돌아보며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 설계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거쳐 업성동 삼거리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했으며 하프(21.0975㎞), 10㎞, 5㎞로 구성했다.
이봉주 선수도 대회 시작 전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사진도 찍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완주자들은 이봉주 선수가 획득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메달 디자인을 모방해 제작된 기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대회 하프코스에서 남용우씨가 남자 부문 정상에 올랐으며 이정숙씨가 여자 부문 1위에 등극했다.
10㎞ 코스에서는 공병구씨가 남자 부문 우승을, 여자 부문에서는 민경혜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와 체육회는 올해 하프대회로 진행했으나 풀코스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대회이자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며 "천안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는 더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많은 분들과 시민들이 생활의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 주셔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전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성장해 천안시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