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모순적 정치공세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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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울경특별연합정상추진특위 위원인 한상현 도의원은 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울경 연합추진을 위한 도민토론회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상현 도의원은 "박완수 경남지사가 더 큰 경남에 대해 다시 신중하게 고민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연합 규약 안 폐지안은 절대 졸속으로 의회에 상정되거나 통과될 수 없다"며 "지방 소멸을 막고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골든타임을 날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지사는 지방선거 기간에는 특별연합에 반대하지 않았고 도지사 당선 이후 8월 초까지 특별연합의 재정 문제의 권한 이양 등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특별법을 추진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며 "지난 9월 19일 급조된 연구 용역 결과를 들며 특별연합 탈퇴를 선언했고, 지난달 12일에는 3개 시도지사가 뜬금없는 부울경 경제동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도정에서 메가시티 구축의 기초공사로 3년 넘게 공들여 추진해 온 특별연합을 한순간에 뒤집었다"며 "축소 모조품에 불과한 경제동맹을 급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박완수와 도지사 박완수는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꼬집었다.
한 의원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곧바로 김용대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이 '더불어민주당의 소모적이고 자기모순적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보좌관은 "2021년 1월 12일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부울경 특별연합 설치를 위한 도구만으로 의미를 한정하고 왜곡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박완수 지사가 선거기간 동안 특별연합을 반대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경수 전 도지사도 행정통합을 목표로 제시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전 도지사가 행정통합을 주장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박완수 도지사가 통합을 주장하자 반대하거나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7일 '부울경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을 행정예고했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기간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의견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결정하며 의견이 없는 경우에는 행정예고 사항대로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 폐지 규약(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