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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따르면 구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히면서, 규정에 따라 이사회는 연임 우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현직인 구 대표의 연임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020년 취임한 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KT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논의가 구체화되면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동시에 GSMA(세계이동통신협회) 이사회 멤버에 재선임됐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800여개 통신사의 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의사결정기구이다. 임기는 2년으로 KT는 2024년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KT는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으로 지난 2003년부터 약 20여년간 GSMA에서 활동하게 됐다. 구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글로벌 통신 업계의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기술적, 전략적, 규제적 방향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뿐 아니라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3분기 비통신 분야인 플랫폼, 미디어 사업 호조로 수익성이 강화됐다. KT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1조538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조4772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사업은 프리미엄 가입자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7%로 796만명을 기록했다. 홈 유선전화 매출은 2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963억원을 기록했다.
B2C 플랫폼 사업 중 IPTV 사업 매출은 4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B2B 플랫폼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B2B 사업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AICC사업은 지난 분기에 이어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구축사업의 확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7% 성장했다. B2B 고객 대상 사업에서는 국내외 대형 CP사의 트래픽량 증가와 신규 CP사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인터넷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0.9% 증가한 3696억원이다. 기업통화 매출은 기업인터넷전화의 고ARPU 중심의 성장과 MVNO 시장 확대로 17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KT스튜디오지니, 나스미디어 등 KT그룹의 콘텐츠 자회사의 활약도 돋보였다.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광고·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4.7% 성장한 3012억원을 벌어들였다. 최고시청률 17.5%를 기록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에 이어 드라마 '신병', '굿잡',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연이은 후속작을 선보이며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