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활용한 맞춤형 교육 제시
업계, 에듀테크 활용 사업 확장 나서
웅진씽크빅, 플랫폼사 도약
교원, R&D에 79% 늘린 1311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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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뜻한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에듀테크 시장 매출액은 약 7조 3250억원이며 연평균 8.5% 성장해 2025년 9조98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교육업계의 에듀테크를 향한 움직임도 더욱 바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먼저 웅진씽크빅은 최근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서 학습 서비스 회사를 넘어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웅진스마트올' 등 50만명 이상이 활용하는 회원제 서비스 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테크 파트너사에 개방하고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공동 기술 연구 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
대교는 에듀테크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스마트교육 브랜드 써밋을 선보였으나, 당시 비대면 수업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았던 탓에 수학만 선보이면서 다른 업체보다 '출발이 늦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에듀테크 강화에 나선 대교는 태블릿PC 화면을 보며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써밋 스피킹'과 '써밋 스코어 국어', '써밋 어휘력' 등 여러 학습 프로그램을 추가해 학생들 잡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드림벤처스타 위드 대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에듀테크와 자동화서비스 등 대교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 사업화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빨간펜'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사업의 외형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R&D(연구개발)에만 총 733억원을 투자했는데, 올해는 R&D 비용으로 전년 대비 무려 79%나 증가한 총 13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가 R&D에 투자할 수록 에듀테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에듀테크 상품으로만 5709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교육업계에선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이주호 장관이 교육수장으로 임명되면서, 에듀테크 분야의 발전 속도 역시 빨라진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업계 한 관계자는 "이 장관이 교육부 내 에듀테크 관련 조직 신설을 고민할 정도로,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번 취임과 함께 교육개혁 까지 예고한 상황이라 관련 기업들도 에듀테크 브랜드 사업 확장에 더욱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