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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에 전용 59㎡ 분양가 3.5억원대 아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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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11. 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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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원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 3억원대 아파트가 나온다. 인근 아파트 전셋값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2지구 3단지에서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르면 올해 안에 약 50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른바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이 단지의 예상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3억5000만원 수준이다.

SH공사가 이날 공개한 고덕강일지구 8단지의 분양원가는 전용 59㎡ 기준 3억717만원이다. 이 중 건물 가격은 1억9000만원이다. 14단지의 분양원가는 3억2649만원, 건물 가격은 2억원이다.

SH공사 관계자는 "고덕강일2지구 3단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건물가격이 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기에 SH공사의 수익을 포함해 3억5000만원 안팎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에 있는 강동 리버스트 4단지 전용 59㎡형 매매 호가는 10억원, 전셋값은 4억∼5억원 수준이다.

SH공사는 지금까지 아파트의 90%를 지어놓고 공급하는 후분양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예정 분양가격으로 사전예약을 받기로 했다. 따라서 예약금이 없은데다 건물이 거의 다 지어진 뒤 예약자가 직접 보고한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런 불이익 없이 취소할 수도 있다.

토지임대부 아파트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형태다. 토지분 재산세를 내지 않지만 매월 SH공사에 일정액의 토지임대료는 내야 한다. 입주 후 의무 거주기간 5년이 지나면 공공에 되팔 수 있는데, 이 때 시세 차익의 최대 70%를 보장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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