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천시,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 전 지역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117010009384

글자크기

닫기

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11. 17. 09: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인천시가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유족들의 일상회복을 돕는다,

1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5명에서 10명으로 인천의 경우 지난해 자살사망자 수 757명을 기준으로 이에 따른 자살 유족은 약 3785명에서 7570명으로 추산된다.

자살 유족은 우울장애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18배 이상 높고 죄책감·수치심·분노 등 복합적인 심리적 갈등으로 자살자와 유사한 자살 시도율을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 등 4개 구에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의 연장 및 확대로 초기 단계의 개입과 관계 형성, 서비스 이용의 유도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체계의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는 자살 유족이 발생하면 경찰, 소방, 응급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전담인력이 24시간 이내 응급출동해 초기 심리안정을 지원하고 심리정서·환경·경제적 제공 서비스를 안내하며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에만 국한했던 기존의 공공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법률 및 행정처리, 특수청소, 일시 주거, 사후행정, 학자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구체적 지원을 통해 자살 유족의 2차적 자살 예방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에 유입된 유족의 수는 지난해 170가구의 고인 기준 258명(4개 구 시범사업 시행 기준)에서 올해 9월까지 290가구의 고인 기준 408명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기준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유입된 유족(고인 기준) 중 58.4%가 고인 사망 및 발견 24시간 이내 유입됐고, 85.1%가 고인 사망 및 발견 1개월 이내 유입되는 등 사별 초기 개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앞으로 인천 전 지역의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과, 유족 자조 모임 활성화,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유족지원을 통해 자살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 과정으로 나아가며 일상생활로 회복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자살 현황분석을 통해 자치구·군별 자살 특성을 반영한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현황분석과 사업을 연계한 우수한 수행실적을 인정받았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