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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이하 민노총 경남본부)는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의 노사정협의체 불참 통보는 사회적 합의 정신 위배"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민노총 경남본부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의 51일간 투쟁 끝에 이뤄낸 합의는 사회적 합의"라며 "투쟁 기간 중 찾아온 정부와 지자체 관료들의 사회적 약속이 바탕이 됐기 때문인데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 상생 노사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라고 주장했다.
민노총 경남본부는 대우조선해양의 노사정 협의체 불참 표명은 '노동자들의 현실을 외면하는 면피'라는 입장이다.
이어 "대우조선이 노사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경영진의 아집이며 사회적 합의 정신을 전면으로 위배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대우조선의 노사정 협의체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의무"라고 못 박았다.
민노총 경남본부는 "고용노동부, 경남도, 산업은행 등 관계 기관은 사회적 합의 이행과 대책 수립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에 대우조선해양의 참여를 적극 견인해야 한다"라며 "기업에 휘둘리지 말고 조선업의 구조적 문제를, 노동자의 현실을 직시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으로의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