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대비 충분치 않아"…"무한한 책임 느껴"
시 조직개편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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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1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사고 관련 담당 부서가 시 소방재난본부와 안전총괄실이 있는데 실·과장을 한 번도 질책하거나 추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지사지해서 나라면 예측했을까 생각했을 때 못 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오 시장은 "참사 후 답답한 심정에 간부회의에서 핼러윈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물어보고 또 약식으로 (내부) 여론조사도 해봤다"며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깊이 자책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스템적으로 챙길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다"며 "전체적인 조직개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참모진을 교체해야 하지 않느냐'는 야당의 질문에는 명확히 답하지 않았다.
오 시장은 119나 120다산콜센터에 '압사' 등과 같은 위험을 나타내는 키워드가 여러 명의 전화 상담원 사이에서 나타나면 전체 화면에 공유되는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 도입해 앞으로 사고 조짐을 최단 시간 내 파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