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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발부터 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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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11. 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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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출발부터 험난하다.

부울경 3개 시도 관계자가 예산 확보에 나섰지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 이후 1단계 선도사업 30개 중 총 19개 사업(2082억원 규모)이 정부안에 반영돼 국회 예산 심의에 대비한 국비 확보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국비 대응단을 구성, 공동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보도자료까지 공개하며 3개 시도 기조실장 일행이 민주당 소속인 우원식 예결위원장과 도내 지역구인 김두관 의원을 만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3개 시도의 행동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실 관계자는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의원 사무실을 다녀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경남도의 보도자료에 따른 반박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남도는 보도자료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위한 예산 확보를 요청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의 방침은 부울경 특별연합의 추진"이라며 "특별연합과 다른 초광역 경제동맹에 대한 예산을 편성해 달라는 경남도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3개 시도 관계자들의 우원식 예산결산위원장 만남도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 소속인 우 위원장은 이들과의 만남에 김두관 의원 배석을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두관 의원의 반발은 물론,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예결위원장까지 틀어쥐고 있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예산 확보는 쉽지 않아 보인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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