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수도권 미분양 홍수 속 4분기 또 ‘입주 폭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122010012168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11. 22. 15: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전세시장 한파 길어질 듯
국토부
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와중에 올해 4분기 들어 입주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어 전세시장 침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연합
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와중에 올해 4분기 들어 입주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어 전세시장 침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전세 수요는 줄고 전세 매물은 쌓이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만488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만8385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은 1만1336가구, 서울은 5163가구다.

수도권 지역에선 이미 적체된 미분양 물량이 적지 않다.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지난 9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은 7813가구였다. 경기가 5553가구, 인천이 1541가구, 서울이 719가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4.9%, 250.2%, 1207.3% 늘었다.

문제는 금리 인상으로 전셋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은 -5.41%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전세가격 누적 하락률(-3.83%)을 웃도는 수치다.

인천(-8.03%)과 경기(-5.77%)는 신규 입주 물량이 쌓이면서 수도권 전셋값을 대폭 끌어내렸다. 서울(-3.71%)은 전세대출 이자 증가로 임차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셋값이 하락하고 있다.

전세 매물도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2일 기준 수도권 전세 매물은 13만4038건으로 1년 전과 견줘 두 배 넘게 불어났다. 경기가 6만74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도 5만1478건이나 됐다. 인천은 1만5131가구로 조사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한 전세 수요는 줄고, 입주 물량이 몰리는 지역은 매물 소진이 더뎌지면서 전셋값 하락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