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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밸기에 브뤼셀에서 EU 에너지이사회 특별 회의가 열렸지만 EU 27개국 장관들은 가스 가격상한제 도입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EU 순환의장국인 체코의 요제프 시켈라 산업장관은 "논의가 꽤 가열됐고, 여러분도 굉장히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가스 가격상한제를 둘러싸고 회원국 간 이견이 표출됐음을 시사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가격 상한제 발동 기준을 1메가와트시(㎿h)당 275유로(약 38만원)로 설정하자고 회원국들에 제안했는데, 이를 두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루마니아, 그리스 등은 현재 가스 선물가격이 110~120유로 정도인 점을 들어 275유로 커트라인이 지나치게 높아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르질 포페스쿠 루마니아 에너지장관은 회의 종료 후 페이스북에 275유로 커트라인이 가격을 억제하기보다는 오히려 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콘스탄티노스 스크레카스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150∼200유로 커트라인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