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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만6700㎡ 유휴지 발굴 자투리 도시숲 8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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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12. 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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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동 교통광장
상현동 교통광장에 조성된 도시숲/제공=용인시
용인 경기 용인시가 올해 방치된 유휴지 발굴을 통해 올해 1만6701㎡(5500평) 규모의 8곳의 자투리 도시숲 녹지공간을 제공했다.

도시숲은 도심 속에 조성된 공원, 학교숲, 산림녹지, 가로수(숲) 등을 말한다. 도시경관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탄소배출을 저감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시는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나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가로숲길, 쌈지공원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처인구 남동, 기흥구 동백동, 수지구 상현동 등 8곳에 1만6701㎡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지난달에는 수지구 상현동 광교지웰홈스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교통광장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37주와 영산홍, 회양목, 조팝나무 등 관목 4460주를 심어 사계절 푸릇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동백과 마성을 잇는 석성로에는 도로 분리대를 활용해 1㎞의 가로숲길을 설치, 5~6월이면 새하얀 꽃을 볼 수 있는 이팝나무를 비롯해 황금사철나무, 둥근 소나무 등 5005그루를 심어 도시 미관을 향상했다.

용인삼계고등학교, 보라중학교, 토월초등학교에는 학교 내에 나무와 꽃을 심고, 산책로를 만들었다.

처인구 남동과 수지구 고기동에 조성한 쌈지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고기동 쌈지공원
고기동 쌈지공원/제공=용인시
당초 쌈지공원이 위치한 곳은 오랜 기간 방치돼온 유휴지였다. 잡목과 쓰레기로 뒤덮여 주민들의 민원도 많았다.

이제는 목련, 왕벚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심어져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확 바뀌었다. 야외운동기구와 벤치도 설치돼 있어 많은 주민이 찾고 있다.

나무를 심을 수 없는 동천역 버스환승센터에는 이동식 화분과 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가벽을 세워 삭막한 도심 속에서도 푸르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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