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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이씨 월간파'는 상주의 대표적인 문중 가운데 하나로 이씨는 '낙사휘찬'을 편찬한 이종린(李鍾麟)의 증손자다. 이씨는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문중의 소중한 유산을 세상에 알리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상주박물관에 유물을 맡겨왔다.
2016년 2월에 '낙사휘찬'을 비롯한 고전적 118건 243점을 기증했으며, 같은 해 다시 두 번에 걸쳐 이종린 관련 고문헌과 간찰 등 367건 2150점을 기탁했다. 이번의 기증 전환은 기탁한 유물 전체를 기증으로 전환한 것이다.
기증은 소장품의 소유권 등 권한을 박물관에 양도하여 영구 보관토록 하는 것이고 기탁은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소장자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박물관에 일시적으로 맡겨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씨는 "선조께서 남겨주신 문화유산을 개인보다는 공공박물관에서 맡아 관리하는 것이 선조의 뜻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게 영구히 보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공공박물관의 역할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기증 활성화와 기증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상주의 문화유산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연구하면서 이를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