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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곰 3마리 탈출…사육농장 부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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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12. 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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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주인 공격 추정 곰 3마리 사살
딸 신고 접수 후 출동한 소방관이 발견
경찰
울산 울주군의 한 사육농장에서 곰 3마리를 기르던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부부가 곰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9시37분께 울주군 범서읍의 한 농장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모님과 몇 시간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부부가 운영하는 농장 밖과 농장 안에서 반달가슴곰 각각 2마리와 1마리를 발견했다. 소방관들은 엽사 등과 함께 이날 오후 11시33분께 곰 3마리를 모두 사살했다.

경찰은 부부의 신체에 남겨진 외상 등을 토대로 곰으로부터 습격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울주군은 사건이 발생한 8일 오후 11시25분께 주민들에게 곰 사육농장 인근 주민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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