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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 “내년 집 살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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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12.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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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주택 매입 방식 설문조사/제공 = 직방
주택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10명 중 4명은 내년에 집을 살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2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2%(778명)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률은 2020년 7월 70.1%를 기록한 이후 지난 5월에는 64.6%였다.

거주 지역별로 경기가 61.8%로 매입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광역시(60.7%) △지방(59.5%) △인천(59.2%) △서울(57.7%) 순이었다.

내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778명이 꼽은 매입 방식은 '기존 아파트 매입'(50.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3.7%) △연립 및 빌라(10.0%) △아파트 분양권·입주권(9.9%) 순이었다.

주택 매입 계획이 있는 응답자가 고려하는 주택 비용은 '3억원 이하'가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억원 초과~5억원 이하(32.8%) △5억원 초과~7억원 이하(18.4%) △7억원 초과~9억원 이하(5.8%) △9억원 초과~11억원 이하(2.4%) 등이었다.

주택 매입 시기는 '1분기'가 29.7%로 가장 많았고 2분기(20.7%), 3분기(18.0%), 4분기(17.1%), 미정(14.5%)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0.2%가 '있다'로 응답했다. 해당 결과 역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각종 부동산 대책이 완화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이자 부담, 가격 하락 조정 우려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이라며 "매도도 서둘러 팔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매시장은 당분간 거래 공백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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