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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야당이 예산안 일방통과 시킨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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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12.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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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상대책위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수정예산안'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74차례나 예산을 (처리)했지만 한 번도 야당이 정부가 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을 삭감하고 일방 통과시킨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9월 1일 이후 국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해 합의하고 정리한 예산을 일체 반영하지 않은 채 오늘 자신들이 (정부 제출 예산안에서) 삭감한 안만 갖고 일방 통과하겠다고 협박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정부의 첫 재정 운영안을 담은 예산안이 민주당의 발목 잡기와 방해로 법정 기한도 넘기고 정기국회도 넘긴 채 오늘도 표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법정 기한은 지난 2일이었으며, 정기국회는 지난 9일 열렸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들의 집권 시기에도 하지 않은 예산을 운영하는 한편, 정부 운용에 필수적 예산 삭감도 주장 중"이라며 "민주당, 해도 해도 너무하다. 이게 대선 불복이고 정권 흔들기 아니냐"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제라도 태도를 변경해서 새 정부가 제발 경제위기 속에 제때 제대로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또 "민주당이 계속 예산을 발목 잡고 (단독) 수정안을 일방 통과시키면 책임을 전적으로 부담해야 할 것이고, 국민들이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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