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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재앙 이제 시작, 코로나 사망자 급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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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12.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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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창궐에 따른 대혼돈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절망적으로 흘러갈 것이 확실시되고도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한 지난 3년여 동안 극소수에 불과했던 사망자 역시 급증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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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한 중국 내의 코로나19 창궐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만평. 실제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사망하자 급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제공=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省市) 및 자치구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918명에 지나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2명에 불과했다. 통계가 진짜 맞는다면 코로나19가 성공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하지만 베이징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분위기를 일별하면 현실은 180도 다르다고 해야 한다. 굳이 다른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없다. 베이징의 화장장들이 만원사례를 이루면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현실만 거론해도 좋다.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확진자 수는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이와 관련,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개업의 진완훙 씨는 "개인적인 판단이기는 하나 베이징의 확진자는 이미 최소 100만명 이상을 돌파했다고 생각한다. 사망자 역시 수만여명은 되지 않을까 싶다. 화장장이 괜히 미어터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재앙의 본격 도래가 이제 현실이 돼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역 전문가들이 중국 내 전체 사망자가 조만간 1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게 분명 괜한 호들갑은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대재앙이 언제 정점을 찍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할 경우 이제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한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만큼 한참 멀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당연히 내년 1월 말까지는 정점이 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정점이 오더라도 상황이 안정적인 국면에 진입하라는 법도 없다. 1차가 지난 다음에는 1개월 간격으로 2, 3차 파고의 도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는 정상적인 일상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급전환한 중국 방역 당국이 이제 본격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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