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중고차 이전등록 대수(1~11월 누적 기준)는 233만대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면서 "금리 인상 및 경기 둔화 우려로 중고차 매매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추정되며 이는 케이카의 영업환경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케이카가 내년에도 전체 중고차 시장은 소폭의 역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현대차 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2023년 5월 예정) 등 기업형 사업자 중심의 시장 개편이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국 중고차 산업이 글로벌 주요 국가 대비 활성화되지 못한 배경에는 불투명성이 있었던 만큼 기업형 사업자들의 참여가 본격화될 경우 케이카에도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현재 5% 수준인 케이카의 시장점유율은 2025년 1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723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9%, 31% 늘어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해당 기업들의 경우 본업인 중고차 판매 사업에서의 적자 확대와 더불어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지만 케이카의 경우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분기 배당까지 시행하고 있는 만큼 유동성 관련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