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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공과 배경지식을 가진 멘티들과 함께 매년 열정을 다해 ICT멘토링 사업에 참여했고 작은 씨앗이 성장하여 열매를 맺고 전문분야로 나아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보람도 느꼈다. 프로젝트를 많이 해본 경험자로서 멘티들 개개인이 일 년간 훌쩍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약하나마 멘티들의 인생에 도움이 됐다는 자긍심도 들었다.
ICT멘토링은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실무 SW, AI 등 ICT 분야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IITP)이 2004년부터 시작해, 2022년 현재 국내 대학생 멘티 약 3천 명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크게 자유주제형 한이음 멘토링, 사회공헌형 프로보노 멘토링, 여성특화형 이브와 멘토링이 있는데 ICT멘토링 사업은 많은 학생들이 '한이음'이라는 명칭에 더 친숙할 것 같다. 한이음은 대학, 학생과 기업을 이어주고 성장하게 한다는 '희망愛너지'를 의미한다.
그동안 ICT멘토링 사업이 정착하고 발전하는데 멘토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멘티들이 현장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기 위해 표준화된 산출물 템플릿을 제공하였는데 이것이 멘티들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됐고 ICT멘토링 확산에 긍정적 효과를 주었다. 현장에서는 개발을 바로 하지 않고 기획, 설계, 구현, 검증 등 다양한 단계의 활동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활동을 멘티에게 알려주기는 어렵기 때문에 각 단계에 필수적인 내용을 정리해 템플릿을 만들게 되었고 프로젝트 시작 전 템플릿을 멘티들에게 제공하여 프로젝트 방향을 잡아주었다.
ICT멘토링의 멘토로서 느낀 소회는 멘티의 열성적인 참여와 멘토의 헌신적인 지도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프로젝트 주제로 도출해 수행하면서 디지털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주제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기반으로 멘티, 멘토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할 수 있어 ICT멘토링이 현장의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만날 수 있는 장의 역할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또한 ICT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이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사회에 나가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어느 정도 대비하고 완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ICT멘토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들의 다양한 고민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ICT멘토링은 멘티들의 열정과 의지, 멘토들의 동기부여 그리고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내년도는 ICT멘토링 사업의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20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도약하는 20년을 잘 시작할 수 있길 기대한다. ICT멘토링의 역사를 다시 써나갈 수 있도록 나 또한 더욱더 열심히 사업에 참여하고자 다짐한다.
/양회석 나이스컨설팅 대표(ICT멘토링 한이음 프로젝트 지도 멘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