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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정은 아직 유지되고 있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5+3 격리(시설격리 5일과 자가격리 3일)' 조치가 내년 1월 3일부터 폐지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사실을 상기하면 크게 틀리지 않다고 해야 한다. 홍콩위성TV를 비롯한 중화권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방역 당국이 이같은 원칙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신위안리(新源里)의 개업의 추이젠(崔箭) 씨는 "앞으로 5+3 격리는 0+3 격리(자가격리 3일) 조치로 대체될 것이 확실하다. 고위 방역 관계자에게 들었다. 이제 중국은 완전한 '위드 코로나'로 가게 됐다"면서 '제로 코로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지방들이 격리 기간 축소에 선제적으로 적극 나서는 것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微博)와 샤오훙수(小紅書) 등에 올라온 다수 누리꾼들의 글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와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등이 이런 지방 정부로 꼽힌다. 최근 해당 지역 입국자들에게 하루나 이틀 만에 격리 호텔에서 나간 후 3일 동안 자가에서 격리하라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 방역 당국으로부터 모종의 지시를 받았다고 봐도 좋지 않나 싶다.
여러 정보들을 종합해볼 때 내년 1월 3일부터 중국으로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들은 '자가격리 3일' 원칙만 지킬 경우 강제 격리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될 것이 확실하다. 더불어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받을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통계에 잡히는 확진자 수는 여전히 미미하기만 하다.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省市) 및 자치구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966명에 불과하다. 전 시민의 절반 이상이 감염됐다는 소문이 파다한 베이징의 경우도 고작 471명만 집계됐다. 통계가 의미 없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중국 방역 당국이 해외 입국자 격리 조치마저 해제하려는 것은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