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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전남과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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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12.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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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브랜드화·남해안권 번영
경남·부산·전남 공동 어젠다 제시
남해안글로벌해양관광벨트구축상생협약(1)
경남도와 부산광역시, 전남도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8일 오전 전남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부산시, 전남도와 함께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3개 광역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해안을 글로벌 관광과 휴양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부산, 전남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남해안 관광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야 하며 중국 등 관광객 수요가 수도권 쇼핑관광에 그치도록 해서는 안된다"며 "보존할 곳은 보존하되, 개발할 곳은 과감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서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경남~전남을 잇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항공관광 시대를 대비한 기술, 인프라, 프로그램 개발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남해안 지자체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국가 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남해안 관광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 수요를 이끌어냄으로써 남해안을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정부와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직접 건의한 바 있다.

주요 협약사항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벨트 구축 어젠다 제시 △남해안의 관광브랜드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 △해안관광도로 조성, 크루즈 기반 구축, 항공관광 육성 등 관광인프라 확충 △(가칭)남해안권 관광개발청 신설 △민관 전문가 추진협의체 구성과 운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과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을 넘어 광역화되고 있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남해안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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