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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이후 지난 6개월 여간 쉼 없이 달려온 유정복 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올해 원도심 활성화와 글로벌 도시 조성사업들을 중심으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기틀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세계 초일류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유정복 시장의 각오와 신년 설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주력할 정책과 사업은?
올해는 '제물포 르네상스', 'All ways INCHEON 2.0'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균형도시를 만들겠다. 지역 간 불균형이 높아지는 현실 속에 비상한 각오로 원도심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제물포 르네상스'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인천 내항 전체 소유권을 이전받고 해수부, 인천항만공사,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최고위 정책협의체를 만들겠다. 이와 함께 원도심의 역세권 64곳 활성화 방안을 우선 수립하고, 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미래를 현재로 끌어오겠다. 원도심의 원대한 미래를 열고, 수변문화 공간을 확보해 100년간 닫혀있던 바다를 시민 여러분께 꼭 돌려드리겠다.
올해는 더욱 편리한 교통을 위해 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겠다. 그 시작은 2025년 개통하는 인천발 KTX가 될 것이다. 본격 시공을 앞둔 GTX-B, 미래를 위한 GTX-D Y, E 노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할 인천 3호선, 서울 접근성을 높일 제2경인선, 모두 제때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지난 120년 동안 도시 단절을 가져온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인천대로는 중앙부에 녹지와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지하도로 건설을 병행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제4경인 고속화도로 신설, 18개의 국지도와 광역도로 확충, 공영주차장 3064면 확대까지 세심한 관리로 모든 길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All ways INCHEON 2.0'시대를 열겠다.
- 민선8기 핵심공약인 '뉴홍콩시티 사업' 추진 방향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첨단산업 육성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제 정책으로 단 하나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다.
먼저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과 세계를 이어 줄 가교역할을 할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겠다. 재외동포청 유치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다국적기업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에도 시너지를 내겠다. 이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 강자이자 7년 연속 인천 수출 1위의 반도체는, R&D 지원 확대와 차별화된 특화전략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내겠다. 동시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통한 바이오벤처기업 60개사 신약개발 지원, AI 분야 실증 플랫폼과 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 IT 산업 선도기업 유치 등 미래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
개인비행체(PAV)는 종합 테스트베드를 신규 구축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연계된 UAM 정류장 후보지를상반기에 선정해 실증환경을 조성하겠다.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산업 전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며,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단지(MRO) 조성을 위해 ATLAS, IAI, 대한항공 엔진정비센터 이전, 항공산업 기업 유치, 기술·소재 개발 지원으로 공항경제권의 가치를 드높이겠다.
-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사용 종료 준비와 대체 매립지 확보, 소각장 건설 등 구체적 계획은?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려면 실질적 행정권을 가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환경부로부터 인천시로 이관되어야 주도권을 갖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지난 민선 7기 시 정부와 지역정치권 등이 SL공사 이관 반대와 4자 협의체 이행을 부정했기에 매립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조만간 환경부를 포함한 4자가 모여 대체 매립지 확보 방안과 합의사항 중 미결사항에 대한 추가 이행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소각장 건설은 현재 청라, 송도 두 곳에 일일 처리량 864t의 자원순환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나 소각용량이 부족해 신규 자원순환센터 3개소 건립, 현대화 사업 1개소 추진을 통해 2026년까지 부족용량 570t을 확충해 수도권 내 가연성폐기물 직매립 금지 규정을 준수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시설 건설사업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법에서 정한 법적인 절차에 따라 건설을 진행해야 하는 사항으로 입지선정위원회 운영, 관련용역 등을 추진 중에 있다.
- 인천시 전체 예산의 3% 이상을 문화예술 분야에 책정했는데, 사업추진 방향은?
인천을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로 이끌 것이다. 이를 위해 생활문화기반 조성, 예술인 처우개선, 지역 대표축제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따스하게 감싸겠다.
세계 3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팔만대장경이 새겨진 인천에서 올 상반기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이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인천뮤지엄파크를 2027년 차례로 설립해, 세계적 축제와 함께 인천을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만들 것이다.
청라돔구장은 서울 7호선과 연계해 2027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총 28개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뤄내겠다.
마이스산업 중심지인 인천은 올해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향후 경제적 유발효과 2조원 규모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
-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인천은 세계적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과 환경을 갖춘 몇 안 되는 꿈의 도시다.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 가능성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천 출신 최초의 시장으로서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다. 이 비전을 자랑스러운 인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