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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유승민 겨냥 “민주당의 아바타”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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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1. 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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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친윤계 공천서 배제'해야 한다는 유승민 주장에 '정면반박'
"본인 딴에는 정의로운 척하나 민주당 아바타이자 정치적 그루밍 불과"
원주 당원협의회에 참석한 권성동  의원
지난달 28일 오전 강원 원주 웨딩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에서 권성동 의원이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
친윤계 핵심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을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유승민 전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민주당의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 전 의원이 연일 대여투쟁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는 체육관 선거, 사당화, 극우화, 꼴보수화 등등 언사를 동원하기까지 했다"며 지적했다.

그는 유 전 의원의 일관된 특징으로 "민주당의 언어와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당내 투쟁에 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 딴에는 정의로운 척하지만, 그 결과는 민주당 아바타이자 정치적 그루밍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친윤계인 권 의원은 "얼마 전 유 전 의원은 완장 차고 설치는 '윤핵관'을 제거하겠다고 했다"면서 "여기서 말한 윤핵관이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명확하게 적시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유 전 의원은 여당 대표가 대통령 노예 같은 사람이 되면 국민이 비웃는다고까지 했다"며 "당원의 투표로 선출될 당 대표가 노예라고 비아냥대면, 이는 당원에 대한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권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유 전 의원은 "누구 이름을 팔아서 누구한테 맹종하고 아부해서 당 대표가 된다면 그냥 윤 대통령의 노예"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권력에 기생하는 윤핵관들은 공천 안 줘야 한다"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민심으로부터 당이 멀어지게 만든 책임 있는 사람들은 공천에서 아웃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친윤계 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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