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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융완화 추가 축소’ 기대에 엔화 가치 7개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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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1. 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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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7개월 만에 130엔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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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추가로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추가로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3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29엔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130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2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해 기록적 약세를 보였던 엔화 가치는 지난달 일본은행이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선을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금리 인상이라는 평가 속에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엔화 가치는 전날 달러당 130엔대까지 올라갔는데, 이날 더 상승한 것이다.

TBS는 올해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더욱 축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엔화 매수를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오드리 차일드-프리먼 수석전략가는 엔·달러 환율이 125엔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앞당겨져 상반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새해 연휴를 맞아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유동성 부족으로 엔화 가치 상승폭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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