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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이철우 예천체육회장도 반대운동에 동참할 뜻을 분명히 했으며 김 군수는 "그 동안 권기창 안동시장의 개인 정치인의 의견으로 보고 공식적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이제는 예천군 행정에서도 군민들의 뜻에 따라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진위는 통합 절대불가 5가지 이유로 △예천의 역사와 예천인의 정서를 무시한 처사 △안동시와 예천군의 면적을 합치면 제주도보다 거대한 지자체가 돼 행정력을 골고루 펼칠 수 없어 △마산·창원·진해의 통합에서 보듯 통합 시 예산 손실이 크다 △안동과 예천이 통합되면 신도시와 예천지역은 관심 밖이 된다 △ 통합으로 인구증가, 도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등을 내세웠다.
정상진 행정구역통합 반대 예천군추진위원장은 "정치적 기반이 약한 일부 선출직들이 흩어진 안동지역 민심을 모으고, 안동시 내부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들의 시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허무맹랑한 통합론을 주창하고 있다"며 "1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예천군은 인구가 나날이 증가·발전하고 있으며 안동시에 흡수될 만큼 침체된 도시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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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안동시 면적은 1522㎢로 전국 시 단위 중 가장 넓고 예천군 면적 661㎢를 합치면 서울시 면적의 3.6배가 되고 제주도보다 훨씬 큰(2183㎢) 거대한 지자체가 되기 때문에 어떤 단체장도 행정력을 골고루 펼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안동시는 도청신도시 형성과 함께 기차역, 시외버스터미널을 외곽으로 옮기면서 도심이 급격하게 공동화되고 인구가 감소해 소멸도시로 분류된다"며 "이런 시기 안동·예천이 통합되면 선출직 통합시장의 관심사는 덩치가 가장 큰 안동시 원도심일 수 밖에 없어 북서쪽 변방에 위치한 신도시나 예천읍은 관심에서 멀어져 찬밥 신세를 면할 수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