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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CPI 6.5%↑ ‘14개월만 최소폭’…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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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1.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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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국 CPI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14개월 만에 최소폭
전월 대비로도 2020년 5월 이후 처음 감소
USA-DAILYLIFE/ <YONHAP NO-1413> (REUTERS)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로이터 연합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6.5%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 CPI 상승률은 10월 7.7%로 둔화한 데 이어 12월 6%대 중반으로 내려온 것이다.

또 전월 대비로도 0.1% 하락했는데, CPI가 전월 대비로 감소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CPI 상승률 둔화는 최근 에너지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식료품 가격 상승폭도 둔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글로벌 공급망이 복원되고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자동차와 컴퓨터 등의 상품 가격이 떨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12월까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3개월 평균 상승률은 3.1%로 1년여 만에 최소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3.56포인트(0.34%) 오른 3983.17에 마감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6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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