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 2주 연속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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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임대를 포함한 서울 입주물량은 2만6079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다. 이중 강남3구 입주물량은 9691가구로 전체 37%을 차지한다. 네 채 중 한 채 꼴이다.
강남3구에서는 8개단지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오는 2월에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어 △5월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 써밋(489가구) △6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르엘(330가구) △8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인근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했다.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용 84㎡의 전세호가(집주인이 전세 계약을 위해 부르는 가격)는 현재 11억원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전용 84㎡ 마지막 전세 실거래계약이 12억원으로 지난 2일 체결됐다. 같은면적의 지난해 10월 거래된 전세가격(15억7500만원)과 견줘 4억원넘게 떨어졌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84㎡ 전세시세도 10~11억원으로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강남구가 전셋값 하락세인 것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강남구 전세가격은 올해들어 2주연속 -1%대 하락률을 보이고있다. 입주영향에 개포동을 포함한 대치·도곡동 주요 단지에서 전셋값이 내렸다.
강남3구에서 앞으로 나올 입주단지들도 비슷한 상황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강남3구도 입주물량이 많아서 그만큼 (수급)충격이 있을 것"이라며 "신축 아파트 입주시 갈아타기 수요로 인해 인근 구축은 전셋값이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