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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網易)를 비롯한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1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방역을 완화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는 총 5만9938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채 6만명이 되지 않는다. 이 통계가 정확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자택 등에서 사망한 경우까지 포함해도 희생자는 아무리 많아도 10만명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기 직전인 지난 3년 동안의 사망자가 채 1만명에도 못 미쳤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엄청난 수가 희생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1개월 남짓한 기간 대륙 전역에서 최소한 6억명에 확진됐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를 어느 정도 신뢰한다면 얘기는 다시 달라진다. 치명률이 너무 낮다는 의혹이 바로 제기돼도 이상하지 않다. 정부 공식 발표에만 대비해도 세계 평균 치명률 1%의 1만분의 1에 불과한 0.0001%의 기적 같은 치명률을 보였다는 계산이 바로 나오는 만큼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중국 방역 당국의 발표가 너무나도 비상식적이지 않느냐는 의혹은 해외에서 바로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영국의 건강데이터 분석기관인 에어피니티가 12일 발표한 통계가 이 현실을 대표적으로 말해준다. 중국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57만명과 2만750명에 이른다고 주장한 것이다. 치명률이 세계 평균과 비슷하다는 통계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지난 1개월여 사이에 대략 70만여명이 사망했을 것이라는 계산은 별로 어렵지 않게 나온다.
중국 내에서도 사망자 규모에 의문을 제기하는 방역 전문가들은 많다. 심지어 이들 중 일부는 최소 300만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 평균인 1%의 절반으로 6억명 확진자들의 치명률을 계산했다고 볼 수 있다. 나름 수긍이 가는 수치라고 해도 괜찮지 않나 보인다. 중국이 코로나19로 대재앙에 직면하게 됐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