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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귀경 대설·강풍·풍랑으로 하늘·뱃길 막혀...귀경길 늦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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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1. 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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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경 마지막 날인 24일 광주전남에 대설 주의보로 많은 눈이 내린가운데 귀경차량들이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이명남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광주·전남에 대설과 풍랑 특보가 내려져 뱃길이 끊기고 도로가 얼어붙어 귀경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장흥 6.5㎝, 장흥 유치 6.3㎝, 함평 월야 5.2㎝, 강진 성전 4.9㎝, 광주 광산 4.4㎝, 나주 4.3㎝, 영암 시종 3.4㎝ 등이다.

광주와 나주·담양·장성·화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15개 전남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눈은 25일 오전까지 5~2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
폭설이 예보된 전남 무안의 승달산에 많은 눈이 내려 나무가지 위로 눈꽃이 활짝 피어 있다./이명남기자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된 광주와 전남 서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30㎝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오전 동안 영하 12도에서 영하 6도가 예상돼 동파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를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고성 영하 8도, 담양 영하 7.9도, 장성 영하 7.6도, 영광·함평 영하 7.5도, 광주 영하 7.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여수·목포·신안·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고흥·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서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상기상 악화로 목포·여수·완도· 고흥 등 여객선 터미널의 52개 항로 여객선 81척이 모두 통제돼 설 연휴가 끝나 섬에서 나오거나 섬으로 들어가려는 승객들의 발이 묶인 상태다.

광주공항 항공편도 제주·서울·김포 등으로 오가는 출발 16편, 도착 15편이 모두 결항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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