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346억원 긴급 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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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극심한 한파가 이어진 26일 오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구 두암경로당을 잇따라 방문해 노숙인들과 어르신들을 만나 한파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전날 서울시 각 부서와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에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대책 시행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날엔 노숙인, 쪽방주민, 저소득가구,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온쉼터 가동 상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먼저 오 시장은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를 찾아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노숙인 한파쉼터 등 시설을 살폈다. 또 시설에 머무는 노숙인들과 인사하고 애로 사항을 물었다. 오 시장은 "갑작스런 한파로 노숙인 여러분들께서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한다. 지자체 차원에서 사각지대를 없앨 방법이 있을지 최대한 챙겨보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두암경로당으로 이동해 동절기 한파 대비가 잘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경로당을 방문한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도 나눴다. 오 시장은 난방비 상승으로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 복지시설 운영 어려움을 살피고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특별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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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이날 난방비 346억원 긴급 지원을 발표했다. 서울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시설규모가 크거나 운영비가 부족한 937개 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노인·장애인 종합복지관, 노숙인일시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35억원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 경로당 1458곳에도 난방비 특별교부금 11억원을 5개월간 지원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