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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지하는 의원이) 스무 명이 넘는다"며 "공개적으로 (지지)표현을 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집안 뿌리가 경북 영주고, 부산 출신이며 수도권 현역 의원이다 보니까 인맥이 겹치는 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을 앞선 결과에 대해 "수도권에서 승리할 후보가 누구냐, 한 표라도 더 받을 수 있고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킬 수 있는 당대표가 누구냐, 거기에 의견들이 전국적으로 수렴되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이 많은 만큼 절대로 방심하지 않고 차분히 뚜벅뚜벅 할 말을 하며 선거 운동을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김 의원측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일시적 현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누가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장제원 의원이 안 의원 측근에게 전화해 고충을 토로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김 의원이 강조하다가 갑자기 취소한 김장연대가 과연 맞는 내용인지 의문"이라며 윤심이 사실과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윤심이 김기현 의원에게 100% 있는 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