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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교육프로그램은 9개 교육과정 44개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그간 교육 참여자 의견과 전문가·학부모체험단 제안사항 등을 반영해 기획한 15개 프로그램이 새로이 개설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주말가족교실 △꿀벌 효과 유니벌쓰 △고래, 내 손을 잡아 등 10개 '섬 특색교실' △ 1박2일 섬스럽게 △고하도 원정대 등 6개 프로그램이 있다.
학교·단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생물자원체험교실 △비파(목포 시木) 이야기 △생물방긋 놀이터 등 9개, 진로교실 △ '어쩌다 식물학자 △진로 Grow up이 있다.
과학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은 영재교육원, 과학동아리 등 학생을 대상으로는 생물자원심화교실 △너의 이름은 △생물자원 여기있섬이 개설되며, 생물자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식물분류 자격증 과정 △생물다양성 대학 등 6개가 있다.
교육나눔과 시민의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환경교실 △지구회복버튼 ESG 등 3개, 온라인교실 △갯벌로 go go 등 6개가 있으며, 도서·산간지역 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기부교실 △Dream road가 있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은 온라인, 학교·단체는 공문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5월 개관 이후 섬·연안 지역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 행사를 진행하여오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참여자 수는 9679명으로 전년 3783명 대비 156%가 늘었으며, 특히 환경교육주간과 전남과학축전 등의 행사에는 245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정종범 전시교육실장은 "환경부장관상 표창,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등 자원관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생물자원 교육 저변 확산과 생물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