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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창저우나 옌타이를 바짝 추격하는 도시들도 전국적으로 적지 않다. 수년 내에 GRDP 1조 위안 클럽 도시가 30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진짜 괜한 게 아닌 것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경제 평론가 가오톈정(高天正) 씨는 "인구에서 알 수 있듯 중국의 경제 규모는 워낙 크다. 웬만한 1선 도시의 경제는 유럽의 강소국들의 GDP가 높다"면서 규모 만으로도 위엄을 보이는 중국 경제의 상황을 설명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1조 위안 클럽 구(區)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은 하이뎬(海淀)과 푸둥(浦東)신구로 각각 2022년과 2018년에 GRDP 1조 위안을 돌파했다. 당연히 하이뎬과 푸둥신구를 바짝 추격하는 구들도 전국에 산재해 있다. 장쑤와 저장(浙江)성 등에 다수 포진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3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경제가 전반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의 경우는 경제 성장률이 당국의 당초 목표인 5.5% 전후에 턱 없이 모자라는 3.3% 전후에 머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해에도 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반드시 달성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중앙 및 주요 지방 도시들의 GDP와 GRDP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유럽 강소국들을 초라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경제는 덩치가 크고 볼 일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