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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학계, 산업계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물류기기, 장비 등의 혁신을 추구하는 물류과학기술 진흥과 정책개발을 이끄는 기관이다.
공사는 2018년도 9월부터 직영 운영하는 물품보관함을 시작으로 물류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이후 물류 플랫폼은 역사 내에 개인·기업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서비스인 셀프-스토리지, 캐리어 등을 보관하고 필요하면 공항까지 배송해주는 유인보관소 등 단계적으로 발전했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며 사용성도 높였다.
공사는 현재 271개 역에 339개소 보관함, 무인 셀프-스토리지(또타 스토리지) 24곳, 유인보관소(또타 러기지) 7곳을 운영 중이다.
물류 플랫폼은 서울시와 정부의 중장기 물류사업 계획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에서 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도심 내 지하배송 기술 개발을 통해 생활물류산업의 첨단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도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보고서에서 도시철도 부지 등의 공간을 활용한 허브물류단지를 조성해 스마트 도시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2018년도부터 공사만이 제시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준비했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는 새로 구축한 인프라(물품보관함, 유인보관소 등)를 이용해 사람 간 배송(P2P)을 구체화하고 차량기지를 물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