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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지역 곳곳에서 파란색 조끼를 입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주말을 맞은 포항제철소직원 101명은 지난달 28일과 2월 4일, 양일에 걸쳐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기계 면에 위치한 목공 방에서 해도 지역 차상 위 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할 책상과 책장을 제작했다.
2019년 창단한 목공예 봉사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포항지역 저소득 가정과 아동센터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기증하고 있다.
가구를 조립하고 다듬는 과정은 손이 많이 가지만, 직원들은 책상을 보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입춘의 늦추위도 녹일 뜨거운 열정으로 제작에 임했다.
뜨거운 열정은 해도 동에 위치한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25년이라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사랑의 붕어빵 재능봉사단이 붕어빵 만들기 행사를 다시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봉사단원과 복지관 이용객들은 붕어빵을 주고받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거의 매주 보던 얼굴을 못 보니까 참 보고 싶었다"며 "수해 복구 다 하고 이렇게 무사히 다시 만나니 더 반갑다며, 1년은 못 볼 줄 알았는데,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 했다.
봉사단원은 "수해 복구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지역사회가 제철소를 향해 보내주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더 빨리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