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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승기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받았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다인에 대해서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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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이후 가수와 배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다.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은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