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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노조 “비 새고 화장실도 열악... 낡은 건물서 근무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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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2.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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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이전 촉구 기자회견 열어 열악한 환경개선은 직원 권리 주장
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 사노동조합 조합은 20일 오전 의왕시청 현관에서 신사옥 건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마철에는 천정에서 비가 새고 겨울철에는 화장실 물이 얼어 도저히 근무하기 어렵습니다"

의왕도시공사(공사) 직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신사옥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사 노동조합 조합원 100여 명은 20일 오전 10시 의왕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도시공사 건물의 열악한 환경개선은 직원들의 권리를 보장 받는 일"이라며 "권리를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하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011년 공사설립 후 12년 동안 전 직원들이 최악의 환경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보상은 불구하고 당연히 누려야 할 복리후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민선7기 당시 학의동 1136번지에 있는 '백운커뮤니티센터'로 사옥 이전을 해야만 했음에도 '주민반발'을 이유로 이전하지 못했는데 또 다시 이전에 대한 주민반발로 무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침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사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백운지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고,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며 " 사옥 이전을 반대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공사 김홍종 사장은 280여명 의왕도시공사 전 직원의 책임자로서 '신사옥 건립' 추진을 확고히 실현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방해하고 우리의 권리를 빼앗으려 하는 음해 세력 및 집단 역시 강력히 규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영수 위원장은 "앞으로 공사 직원을 매도하고 폄훼, 모욕적인 폭언을 일삼는 일부 주민과 세력에 맞서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며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 왜곡, 비방을 전하는 언론과 일부 주민들이 우리의 권리를 빼앗으려 한다면 의왕시 전체 시민 및 의왕도시공사 시설 이용고객 3만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즉각 전개해 지역이기주의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겠다"고 피력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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