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전남농업기술원, 겨울에도 무화과 먹는다...한파 속 첫 출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22010012705

글자크기

닫기

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2. 22. 12: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kg 상자에 5만2000원, 농가 소득향상 톡톡
전남농기원
전남 영암의 대표 특화 작목인 무화과가 겨울 한파속 먹음직스럽게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제공=전남농기원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전남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협업으로 시설하우스 환경제어기술과 촉성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해 한겨울에 무화과를 수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2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전남 영암의 대표 특화작목인 무화과가 겨울 한파 속에서 올해 첫 출하 됐다.

전남은 무화과 최대 주산지로 전국 재배 면적의 95%(656㏊)를 차지하고 있다.

무화과는 보통 7월부터 수확되는데 한여름에 생산되는 무화과는 상온에서 이틀만 지나면 물러지고 신선도가 유지되지 않아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시설하우스 무화과 전정은 12~2월 사이에 하지만 겨울 생과 출하 시기를 고려해 5~8월 사이에 전정을 실시하고, 상품성 향상을 위해 성숙 전후로 시설 내부 온도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유독 추웠던 겨울철 한파와 일조량 감소로 인한 악조건을 이겨내고 겨울 무화과 생산 실증시험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앞으로 겨울 무화과 조기 수확 시기 정착과 국내외 시장 개척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금 수확되는 무화과는 맛도 좋고 경도가 단단해 신선도가 일주일 이상 유지되면서 직거래와 마켓컬리 등으로 1kg 상자에 5만 2천 원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에 농촌진흥청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으로 아랍에미리트에(UAE) 첫 시범 수출을 통해 국내 무화과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은 바 있다.

조윤섭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은 "겨울 무화과 생산 확대를 위한 저온기 시설하우스 환경 및 생육관리 기술 개발 보급으로 국내외 소비 시장 다변화와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