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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모빌리티 전환으로 수소경제 이끈다...‘액화수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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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02. 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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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2023 인천 액화수소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의 수소버스 보급확산과 수소선도 도시 도약이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핵심지로 굳혀가고 있다.

인천시는 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액화수소산업 발전과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2023 인천 액화수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정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수소모빌리티, 액화수소 등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션으로 채워졌다.

수소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탑승감이 편안하고, 천연가스(CNG) 버스 한 대를 수소버스로 교체할 경우 기존 버스 대비 연간 약 7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인천에는 올해 총 4대의 수소고상버스가 도입됐다. 지난달 관내 운수사인 신백승여행사가 국내에서는 민간 최초로 수소고상버스 1대를 도입해, 포스코건설의 통근버스(전세버스)로 운행하고 있다.

이어 이달부터는 마니교통이 수소고상버스 3대를 도입해 인천터미널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1400번에 배정해 운행 중이다.

이날 포럼 식전행사로 진행된 '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 실시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대한민국 수소대중교통체계 구축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

인천이 수소버스 선도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와 환경부, 국토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고, SK E&S에서는 액화수소의 생산·공급은 물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시 계획에 따라 수소버스를 생산·공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현재 화석연료 기반의 버스를 청정수소 버스로의 전환을 본격화 한다. 올 연말까지 수소버스 200대를 도입하고, 2024년까지 700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수소버스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됐던 수소충전소가 현재 6개소에서 올해 14곳으로 확충되는 만큼, 시는 이러한 대규모 전환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오는 하반기 서구 원창동에 액화수소생산 플랜트가 준공돼 대규모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하면, 수소대중교통 체계 구축기반은 보다 더 속도감있고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는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SK 플러그하이버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과 수소모빌리티 전환 촉진을 위한 '친환경 공항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구축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와 공사, SK E&S는 지속적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 했고, 지난 1월 국토부 공모사업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130억원(국비70억, 시비30억, 민간30억) 규모로 구축되는 복합기지는 영종도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의 수소버스 전환은 물론, 전국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상시 진입하는 버스 450대를 시작으로, 수소모빌리티 대전환의 기반을 갖춘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액화수소 생산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수소 성장을 견인할 최적화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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