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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지난 6일 강진 발생 후 누적 사망자 수가 4만23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보다 1154명 증가한 수준이다.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 수는 구조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추가 지진 후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추가 지진이 발생한 후 시신 수습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확인된 추가 사망자가 20일 발생한 추가 지진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추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1000명일 가능성을 46%로 추산한 바 있다.
외신들은 20일 추가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총 8명이 숨지고 68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미 2주 전 강진으로 대부분의 주민이 피신해있던 상태라 지진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약해진 건물들의 추가 붕괴가 잇따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간살이를 챙기러 건물에 들어간 사람들이 추가 지진으로 매몰되는 사례도 있었다. 추가 지진 발생 당시 안타키아에서 가족들의 시신을 찾고 있던 18세 소년은 "눈 앞에서 벽들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서로를 붙잡았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 구조당국은 추가 지진으로 매몰된 이들을 찾기 위해 다시 구조작업을 재개했다.










